2014년, 벚꽃 핀 어느 봄 저녁
시간이 가는 속도가 피부를 긁고 지나갈 만큼 정신 없고, 고달팠고, 바쁘고, 서러운 한 주였다.
아직은 이번 주가 끝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수고했다 오늘도.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서러워하는 내게,
아직 너는 젊다고, 때가 온다고 말해주는 고마운 당신들에게
가끔 울컥하고 고마운 때가 있다면 지금이다. (2014.03.27-28 on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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