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오픈런2 미스틱오픈런 6월 넷째주 박지윤 정재원(2015.06.30 레진코믹스 V홀) 박지윤, 정재원의 두 번째 미스틱 오픈런(이자 막공). 지난 공연은 매우 썰렁하고 뻘쭘했지만 공연 자체가 참 좋았었는데 이날은 음.. 뭐랄까 지난 주의 뻘쭘함을 애써 만회하려고 노력하는 듯한 약 2년 여 만에 앞머리를 깐 적재와 역시 몇 년만에 빨간 립스틱을 발랐다는 박지윤 언니의 애씀이 어수선하기까지 했던. 물론 나는 정말 그 과정에 많이 웃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노래에 집중을 더 못했던 느낌이다. 게다가 이 날은 내 좌석이 너무 센터라서 더 뭐랄까 불편 불편... 셋리스트는 같았고, 지난 공연에는 없었던 앵콜곡 '환상'이 있었다. 적재의 기타 하나에 박지윤 언니가 부르는 환상이 앵콜이었고, 사실 표 찾으러 좀 일찍갔다가 리허설 소리를 들어버려서 아 오늘은 앵콜도 있고 그 앵콜곡이 환상이구나, 하는 것도.. 2015. 7. 7. 미스틱오픈런 6월 셋째주 박지윤 정재원 (2015.06.23 레진코믹스 V홀) 6월 23일, 홍대 레진코믹스V홀에서 진행된 박지윤과 정재원의 미스틱 오픈런 첫 공연. 사실 박지윤이라는 가수에 대해 정말 잘 몰랐다. 이 공연을 보기 전까진 썩 관심이 없었다고 해도 맞다. 미스틱으로 옮기고 난 이후의 박지윤에 대해서 잘 몰라서다. 내가 기억하던 박지윤은 JYP 시절 박지윤이 끝이었다. 그래서 사실 의문이었다. 도대체 무슨 조합일까. 그리고 과연 이 공연이 '안 뻘쭘하게' 끝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우려는 그대로 공연에서 재현됐다...) 내가 생각하는 박지윤은 비쥬얼도, 스타성도 있지만 끼가 별로 없는 느낌이었고, 적재오빠의 경우엔 '많은' 공연을 본 건 아니지만 '여러' 종류의 공연을 하나씩 봐본 바 자신이 편하게 여기는 무대와 아닌 무대에서 멘트 느낌이라든가 여러가지가 상당히 차.. 2015.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