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로그/영화2 러덜리스(Rutherless, 2014) x 아이엠낫 (임헌일, 김준호, 양시온) 영화 봤다. 그리고 아이엠낫. 개인적으로 일반 앨범보다 영화 사운드트랙을 훨씬 많이 '살' 만큼 '영화 음악'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나는 엄청난 '음악영화 애호가' 이면서 동시에 '음악영화 hater'이기도 하다. hater말고 생각나는 단어가 극혐밖에 없는 내 표현력이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다. 졸리고 손목도 아프니까 빨리 쓰고 자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음악이 좋은 영화'가 아니라 무려 '음악영화'라고 스스로 이름붙인 영화라면 어설픈 드라마를 들이댈 바에야 차라리 다큐멘터리나 전기 영화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가 정말 싫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가장 중요한 음악이 썩 좋지 않은 것도 그랬지만..뭐 그건 다른 문제고. 개인적으로 는 음악도 좋았고 드라마도 참 잘 소화해낸 영화라고.. 2015. 8. 10. 세 번째 사랑 (Barney's Version, 2010) "내가 한 번이라도 당신을 포기한 적 있어? 지금이라고 포기할 것 같아?" 라던 치매 걸린 남편의 대사에 극장을 찾은 아줌마들과 노부부가 펑펑 울었던 기억. 복상사로 죽은 더스틴 호프만이 강렬했던. 2015.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