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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7

정재원 두 번째 단독콘서트 '다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 지난 5월 15일, 벨로주에서의 첫 번쨰 단독 콘서트 이후 거의 3개월 만이다. 정재원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다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양일 간 진행됐다. 어쩌다 보니 엄청 많은 공연을 보게 되면서 또 공연 자꾸 보다보니 더 좋아지는 것 같고(?). 봐서 이틀 다 갈까 했는데 정말 이틀 다 갔다. 세상에. 이번 공연 사진들 다 너무 예뻤다. 처음 티저 사진으로 올라온 발차기 사진이 개인적으론 더 좋았지만! 이건 첫 번째 날. 이틀 같은 옷 다른 색 (첫날 흰 색, 둘째날 검은 색) 입었는데 첫날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이거 내려가서 듣고왔는데 소재가 기모라더라면서 분노를 표출했던 정재원. 근데 사실 소재는 네오프렌으로 밝혀졌다... 첫 날 게스트는 바버렛츠의 안신애언니. 둘째 날 게스트는 그와 .. 2015. 9. 28.
미스틱오픈런 6월 넷째주 박지윤 정재원(2015.06.30 레진코믹스 V홀) 박지윤, 정재원의 두 번째 미스틱 오픈런(이자 막공). 지난 공연은 매우 썰렁하고 뻘쭘했지만 공연 자체가 참 좋았었는데 이날은 음.. 뭐랄까 지난 주의 뻘쭘함을 애써 만회하려고 노력하는 듯한 약 2년 여 만에 앞머리를 깐 적재와 역시 몇 년만에 빨간 립스틱을 발랐다는 박지윤 언니의 애씀이 어수선하기까지 했던. 물론 나는 정말 그 과정에 많이 웃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노래에 집중을 더 못했던 느낌이다. 게다가 이 날은 내 좌석이 너무 센터라서 더 뭐랄까 불편 불편... 셋리스트는 같았고, 지난 공연에는 없었던 앵콜곡 '환상'이 있었다. 적재의 기타 하나에 박지윤 언니가 부르는 환상이 앵콜이었고, 사실 표 찾으러 좀 일찍갔다가 리허설 소리를 들어버려서 아 오늘은 앵콜도 있고 그 앵콜곡이 환상이구나, 하는 것도.. 2015. 7. 7.
미스틱오픈런 6월 셋째주 박지윤 정재원 (2015.06.23 레진코믹스 V홀) 6월 23일, 홍대 레진코믹스V홀에서 진행된 박지윤과 정재원의 미스틱 오픈런 첫 공연. 사실 박지윤이라는 가수에 대해 정말 잘 몰랐다. 이 공연을 보기 전까진 썩 관심이 없었다고 해도 맞다. 미스틱으로 옮기고 난 이후의 박지윤에 대해서 잘 몰라서다. 내가 기억하던 박지윤은 JYP 시절 박지윤이 끝이었다. 그래서 사실 의문이었다. 도대체 무슨 조합일까. 그리고 과연 이 공연이 '안 뻘쭘하게' 끝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우려는 그대로 공연에서 재현됐다...) 내가 생각하는 박지윤은 비쥬얼도, 스타성도 있지만 끼가 별로 없는 느낌이었고, 적재오빠의 경우엔 '많은' 공연을 본 건 아니지만 '여러' 종류의 공연을 하나씩 봐본 바 자신이 편하게 여기는 무대와 아닌 무대에서 멘트 느낌이라든가 여러가지가 상당히 차.. 2015. 6. 26.
구본암밴드 (2015.06.14 클럽 에반스) 이런거 처음 올려봐서 로고니 뭐니 편집이니 뭐니 그런거 생략함 그런거 안해도 멋있음 갔다온 지 어느덧 일 주일이 넘은 클럽 에반스에서의 구본암밴드 공연. 생각해보면 스킴 님은 이름은 몰랐지만 크리스말로윈에서 본 적이 있고(크리스말로윈을 보고 스킴 님을 기억을 못하면 그건 진짜...예...) 본암 님은 스페이스 공감 영상에서 본 기억이 있다. 그러나 예전에 적재 콘서트 후기 썼을 때 적재를 오래 '알지' 않았지만 어쩌면 알아왔었던 것에 대해 썼던 것처럼 그냥 듣거나 보고 그런가보다 하지 막 엄청 그렇게 막 그런게 아니라서 다들 적재 콘서트에서 보고 듣고 진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일정 상 이틀권을 끊어뒀던 서재페였는데 세 번째 날 구본암밴드가 나와서 넘 아쉬웠던게. 뭔가 아 이들이 그들이구나, 를 인지하고.. 2015. 6. 22.